휘발유, 페인트, 질그릇, 공업용 파이프, 전지, 평소에 쓰는 여러 가지 기구에 납이 조금씩 들어 있을 수 있고,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에 납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.
납 성분이 든 휘발유를 쓰는 자동차 배기에 납 성분이 조금 들어 있을 수 있다. 그리고 이렇게 오염된 공기를 숨쉴 때 납이 몸 속으로 흡입되어 납중독에 걸릴 수 있다.
어린이들이 납 성분이 묻은 물건이나 장난감 등을 빨고 먹을 때나 이런 환경에 노출될 때 납이 몸 속으로 들어올 수 있다. 갓 태어난 아기들도 어린이들도 성인들의 핏속에도 극소량의 납이 정상적으로 있다.
혈액의 납 농도가 정상치보다 더 높을 때 납중독이 생길 수 있다. 핏속의 납 농도는 10ug/dl 이하가 정상이고 혈중 납 농도가 11~40ug/dl 일 때는 행동상 이상이 나타나거나 납 중독 증상이 경미하게 생길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심한 중독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.
이 때는 약물로 치료하기보다 납이 더 이상 인체에 들어오지 않게 하고, 주기적으로 혈중 납 농도를 측정하고 관찰하는 것이 치료의 전부이다(납 중독 참조).
혈중 납 농도가 40ug/dl 이상 되면 납 중독 증상이 현저히 나타날 수 있다.
납 중독이 심하면 빈혈, 두통,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전신경련을 일으킬 수 있고 사망할 수도 있다.
핏속의 납 농도가 10ug/dl 이상이면 어떤 경로로 어디서 납이 몸 속으로 들어왔나 알아 보아야 한다.
gallery2020
현재 나는 납이있는 유약과 납이 없는 유약을 골고루 사용하곤 하는데,
두 유약을 따로 저장하기위해 같은 부피의 용기에 넣어보면,
100g 단위의 납유약이 50g단위의 무연유약에 비해 그 부피가
무게만큼 두 배가 되지 않은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..
문득 생각하니 납이 들어있는 유약은 납이 들어있지 않은 무연유약보다 무게가 더 나가지 않을까
같은 부피의 두 유약을 무게로 달아보기로 했다.
무게를 달아본 결과 당연히 납유약이 더 무겁다는 사실을 확인했다.
나는 칠득이.
소성 후에는 어떻게 달라질까?
또 다른 이론에 투철한 칠득이가 탄생하길 기대하면서.....
